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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탈출 줄거리 요약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Andy Dufresne)이 은행 부지점장으로 일하며 승승장구하던 와중에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메인 주 주립 교도소 쇼생크(Shawshank)[6][7]에 갇히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

승승장구하던 은행가인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가 골프 선생과 불륜을 저지른다는 걸 알게 된다. 크게 분노한 앤디는 자기 집에서 놀아나는 두 남녀를 장총으로 쏴죽이려 했지만, 집에 들어서기 직전에 그만두고 총은 강에다 던져버린다. 그리고 술을 왕창 마시고 집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다음날 어이없게도 아내와 상간남의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앤디는 자신은 결백하니 곧 풀려나리라 생각했지만, 재수없게도 냉철한 앤디를 의심한 배심원단의 편파적인 오판과, 강에 버렸던 총이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당일 밤에 술에 만취했던 앤디의 알리바이가 제대로 증명되지 않는 바람에 유죄 판정을 받아 무기징역수로 쇼생크 교도소에 투옥당한다.

작중 화자는 모건 프리먼이 열연한 레드라는 흑인[8]으로, 교도소에서 교도관 몰래 바깥의 물건을 입수해 죄수들에게 판매하는 일을 하는 장기 복역자다. 그는 자동차를 고장내서 부인을 살해하고 그 사고로 지나가던 행인도 사망케 하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채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주인공인 앤디를 비롯한 새로 들어온 죄수들 중 누가 먼저 울음을 터트리나 다른 죄수들과 내기를 했는데, 레드는 가능성이 가장 낮음을 직감하면서도 앤디에게 이끌려 그에게 걸었다. 물론 예상대로 대부분의 죄수가 예상한 뚱뚱한 죄수가 멘붕하여 울음을 터트리며 감방에서 꺼내 달라고 애원하다가 그날 밤 당직이던 보안과장 해들리에게 끌려나와 얻어터졌다. 그런데 그게 좀 과했는지 빠른 치료를 받지 못한 그는 결국 그대로 방치된 채 죽어버렸고, 내기를 걸고 낄낄대던 죄수들도 이에 좀 충격을 받는다.